정유년 새해, 한 살 더 어려 보이는 피부 만들기

김원년 | 기사입력 2019/12/26 [07:00]

정유년 새해, 한 살 더 어려 보이는 피부 만들기

김원년 | 입력 : 2019/12/26 [07:00]

기사입력 2017.1.11.

 

▲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대표원장/피부과 전문의     ©소방뉴스

정유년 새해가 밝았다. 한 살 한 살 나이가 들수록 커지는 고민 중 하나가 바로 주름이다. 주름은 사람의 얼굴에서 세월의 흔적을 가장 잘 보여준다. 하지만 나이가 같다고 얼굴에 보이는 주름도 모두 같은 건 절대 아니다. 노화가 주름의 한 원인일수는 있지만, 전부는 아니다. 평소 어떤 생활 습관을 가지느냐에 따라 주름의 개수가 틀려지고 더 젊어 보이기도, 더 늙어 보이기도 한다. 새해를 맞아 주름을 만드는 잘못된 생활습관을 알아보고 나이 별 주름 관리법을 통해 한 살 더 어려 보이는 피부를 만들어보자.

  

 주름 만드는 무서운 생활습관

자외선이 무섭지 않다=자외선은 피부 진피의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양을 줄어들게 해 피부의 탄력을 떨어뜨리고 주름을 생기게 하는 주범이다. 따라서 외출 시에는 계절에 상관없이 항상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어야 한다. 햇살이 뜨겁지 않은 겨울철과 환절기에도 마찬가지. 차가운 바람에 수분을 빼앗기고 강한 자외선에 피부가 노출된다면 1년 동안 공들인 탑이 무너질 수도 있으니 더욱 주의해야 한다.

 

얼굴로 감정을 표현한다=잔주름은 얼굴의 표정근을 따라 생긴다.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은 입 끝이 처지게 되고, 마음에 없는 웃음을 많이 짓는다면 얼굴 전체에 세로로 큰 주름이 패이기도 한다. 어리광을 부린다고 입술을 자주 삐죽거리면 입술 양 옆으로 작은 세로 주름이, 음식을 작게 오물오물 씹으면 팔자 주름이 잘 생긴다. 수시로 거울을 보면서 반복적인 표정은 체크하여 의식적으로 고치고, ‘,,,,등의 발음 연습으로 얼굴 전체 근육을 풀어주도록 한다.

 

술과 담배가 가장 친한 친구다=반복적으로 술을 마시면 피부의 모세혈관 확장으로 수분 손실이 증가해 피부가 거칠어진다. 또한 피부 재생속도가 늦춰져 얼굴색이 시커멓게 변하며 피부 노화가 가속화 된다.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대표원장은 흡연자가 주름이 생길 확률은 비흡연자의 3배로 담배는 피부에 공급되는 산소량을 줄이고 피부 노화의 원인이 되는 유해 산소의 형성을 촉진시키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편 비흡연자도 담배 연기에 자주 노출되면 각질층의 수분 함량이 떨어져 피부가 건조해지기 때문에 흡연자가 근처에 있다면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눈을 자주 비빈다=무의식적으로 눈을 자주 비비는 습관은 눈가 잔주름과 다크서클의 원인이 된다. 짙은 눈 화장 역시 눈가 잔주름의 주범. 눈 주위는 피부가 약해 그만큼 자극에 약하기 때문이다. 화장을 지울 때는 반드시 눈 전용 리무버를 이용해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말끔하게 지워야 한다.

 

눈가에도 꼼꼼히 스킨을 챙겨 바른다=건조한 눈가에 보습을 하기 위해 스킨을 꼭 챙겨 바르면 오히려 주름을 만들게 된다. 알코올이 함유된 스킨이 수분을 날려버리기 때문이다. 피부타입에 상관없이 전용 아이크림을 발라 영양분을 공급하고 탄력을 유지시켜 주어야 한다.

 

극세사 타월을 사용해야 시원하다=피부를 매끈매끈하게 해준다며 극세사 타월을 자주 사용하면 피부 보호막인 각질층이 손상돼 피부가 건조해진다. 건조한 피부에 주름이 잘 생기는 것은 당연지사. 피부의 각질은 각질층이 아닌 묵은 각질만 제거해야 한다. 때문에 건성 피부는 주 1~2, 지성 피부는 3회 이하 정도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화장품을 얼굴 전체에 힘껏 비벼 바른다=특히 남자들 중에 기초화장품을 손바닥 전체를 이용해 얼굴에 비벼 바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위에서 아래로 밀어내거나 박박 비벼 바르면 피부는 금세 처지게 된다. 화장품을 바를 때는 아래에서 위로 가볍게 쓸어 올리듯 톡톡 쳐서 바른다.

 

물은 밥 먹을 때만 마신다=수분 섭취량은 주름 예방 뿐 아니라 피부 노화 예방에 아주 중요하다. 20대 초반이라면 수분 크림과 하루 1이상의 생수만으로도 탱탱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20대 후반이라면 하루 1.5이상의 물을 꼭 마셔 주어야 피부미인이 될 수 있다. 주변온도나 습도를 적당하게 유지하는 것도 주름 예방에 도움이 된다.

 

샤워는 뜨거운 물로 해야 개운하다=계절에 관계없이 온수 샤워는 10분 이내로 끝내야 한다. 피부에 필요한 유·수분을 급속도로 빼앗아 가기 때문. 물의 온도는 38~39도가 적당하며, 샤워 후에는 3분 이내에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야 한다. 세안을 할 때도 마찬가지. 뜨거운 물은 오히려 피부 수분을 빼앗기 때문에 미지근한 물이 좋다.

 

밤 나들이를 즐긴다=밤 시간에 잠을 안자면 낮 동안 손상된 피부가 재생되지 못해 피부 결이 거칠어지고 탄력도 떨어진다. 수분이 부족하면 주름이 생기는 건 당연하다. 특히 세포분열이 가장 활발한 밤 10시부터 새벽2시 사이의 잠은 아름다운 피부를 만들 수 있는 황금의 시간이다. 따라서 이 시간에는 무조건 푹 자는 것이 주름막는 지름길이다.

 

 나이에 맞는 주름 관리법

20=일반적으로 25세를 기점으로 피부 기능이 떨어져 기미나 주근깨, 주름이 생기기 시작한다. 때문에 이때부터 본격적인 주름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습관적으로 과도한 표정을 짓는다면 수시로 거울을 보면서 잘못된 표정을 고쳐보자. 또 잠잘 때 너무 높지 않은 베개를 사용하고, 가능한 반듯하게 누워 자는 것이 좋다. 자신의 피부에 맞는 클렌징 제품을 사용해 깨끗하게 세안하고 주 1~2회 정도는 각질과 피지 제거 팩, 수분 팩 등을 하면 피부 탄력을 높여주고 주름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주름이 생기기 쉬운 눈가와 입 주변은 링클 케어 제품으로 철저하게 수분을 공급해 주자.

 

30=피부 기능이 서서히 둔화되는 시기로 피부가 거칠어지고 트러블이 많아진다. 화장이 잘 받지 않고 부분적으로 땅기며 눈가, 입가에 잔주름이 자리를 잡기 시작한다. 때문에 피부 기능을 활성화시키고 충분한 수분과 영양 공급을 목적으로 하는 피부 손질이 중요하다. 영양크림을 발라 수분 증발을 막고 눈과 입 주위에 링클 케어 제품을 바른다. 20대보다는 좀 더 기능적이고 농축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40=피부 노화 현상이 두드러지는 40. 특히 피지선의 기능이 저하돼 피부 탄력과 윤기가 사라지는 시기다. 이마 등의 주름이 확실히 눈에 띄기 시작하고 각질층이 두꺼워져 피부 톤이 칙칙해지므로 피부 건조, 노화 방지에 중점을 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피부 건조를 방지하기 위해 실내에 적당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잔주름이 깊은 주름이 될 수 있으므로 항상 조심해야 한다. 20대보다 각질층의 세포 교체 주기가 두 배나 늦어지므로 혈액순환 마사지를 하고 기능성 화장품을 사용해 피부 재생을 도와주어야 한다.

  

도움말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대표원장/피부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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