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소방서(서장 오원신)는 5일 오전 10시 39분경 갈산동 소재 한 빌라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화재 진압에 나섰다.
이날 화재는 박 모 씨(남, 60대)가 화재 발생 인근을 지나다가 빌라 옥상에서 연기와 불꽃이 발생한 것을 확인하고 119에 신고했다. 이에 소방차량 16대와 45명의 소방공무원이 긴급 출동하여 발생 시간 13분 후인 10시 52분 완전히 진화했다.
이 화재로 옥상에 설치된 물탱크, 환풍 설비 등이 손실을 입어 소방서 추산 38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빌라 옥상 주변에 다수의 담배꽁초가 식별되었고 그 주변 버려진 폐목재류 등에 담배꽁초가 떨어져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에 있다.
최경식 현장대응단장은 “부주의에서 비롯된 화재 대부분은 사소한 행동과 무관심한 환경에서 시작되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일이다.”라며 “언제라도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파트패밀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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