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소방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을 독려하기 위해 대형마스크를 제작, 소방차에 부착했다고 밝혔다. 이제 거리에서 마스크 쓴 소방차를 보게 됐다.

▲ 소방차용 마스크. 사진제공=인천계양소방서  © 아파트패밀리뉴스

이 마스크는 가로 1.2미터 세로 0.6미터의 크기로 덴탈마스크의 형상과 주름까지 그대로 구현했으며 소방차에 눈 모양 스티커와 함께 부착돼 마치 만화캐릭터를 연상시킨다.

 이 마스크는 환절기 코로나 확진자 증가를 막고자 인천계양소방서 직원의 제안으로 만들어졌으며 현재 유동인구가 많은 계산119안전센터 펌프차에 설치돼있다.

이번 제작에 참여한 이준규 소방위는 “거리에서 마스크 쓴 소방차를 만나면 시민들, 특히 아이들이 재미있어 한다. 아이들에게 재미있게 마스크 착용을 유도하고 싶어 설치했다”며 “향후 시민 반응에 따라 설치대상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