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9개 병실 '국가 재난대응 치료병동'으로 운영

준 중증이상 질환자 집중 치료·타지역 복합질환자에 대한 집중치료도 함께 실시

김원년 | 기사입력 2020/03/11 [14:06]

전북대병원, 9개 병실 '국가 재난대응 치료병동'으로 운영

준 중증이상 질환자 집중 치료·타지역 복합질환자에 대한 집중치료도 함께 실시

김원년 | 입력 : 2020/03/11 [14:06]

 

▲ 전북대병원 국가 재난대응 치료병동  © 아파트패밀리뉴스


오늘(11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고위험 중증환자의 치료병상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국가지정음압격리 병상 5실 외에 음압치료가 가능한 치료병실 7개와 중환자 병실 2개 등 총 9개 병실을 '재난대응 치료병동'으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치료병동'에서는 코로나19로 확진된 환자 중 준 중증이상 질환자를 집중치료하게 된다. 또, 대구경북 등 타지역에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복합질환자들에 대한 집중치료도 실시한다.

 

전북대병원은 코로나19의 유행 직후부터 환자안전을 최우선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방문객 전면 통제 △출입구 제한 및 손세정제 및 위생용품 비치 △발열감지기 도입 △선별진료소 운영 등 선제적인 대응을 해왔으며, 선별진료실에서 검사를 받은 의심환자에 대해 결과 확인 전까지 의료기관 내 전파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응급격리병동을 임시격리병동으로 활용하고 있다.

 

조남천 병원장은 "우리 병원에서는 일반환자와 호흡기질환 환자 모두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감염병으로 인한 국가적 위기상황을 맞아 치료가 급한 위중한 환자를 위한 재난대응 치료병동을 운영 중이다"며 "우리병원의 의료역량을 총동원해 재난상황에도 환자안전을 지키는 신뢰할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병원에는 현재 도내에서 확진된 환자 2명과 대구·경북지역에서 이송된 5명 등 총 7명을 치료했으며, 이 가운데 도내에서 발생된 환자 1명은 완치돼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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